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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⑩대지의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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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야마 토오루(TORU YOKOYAMA)
시가현 출생
1954-
【작품에 관하여】
이 작품은 빛과 시간을 하나의 주제로 삼고 있습니다.
이시키리바에 가면 다이너마이트에 의해 잘라낸 거대한 바위 피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수억 년 동안 잠들었던 바위가 인간의 손에 의해 태양의 빛 아래에 노출되기 때문에 완전히 돌들에게는 성가신 이야기입니다.

이번은 깨진 돌의 피부와 인공적으로 손을 넣은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만, 하루의, 또 계절 때의 흐름 속에서 어떤 표정의 변화를 보여줄까, 나 자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작】'92 요 네코 조각 심포지엄
【회기】1992
년 7월 19 일~8월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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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요네코 조각 심포지엄에 참가해】
요나고 조각 심포지엄으로 생각

조각 심포지엄이라 불리는 것은, 나의 기억에서는, 일본에서 처음 행해진 마즈루에서의 심포지엄을 계기로 각지에서 행해지게 되었다. 특히 최근에는 '조각이 있는 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방도시 등에서 다루어지고 있다. 그 매력은 요나코 조각 심포지엄이 테마로 내세우고 있는 '만남 만남'으로 입장을 넘은 낯선 사람들이 작품을 통해 예술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점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과제도 적지 않다. 설치되는 환경, 경제적 문제, 시민의 예술작품에 대한 이해, 작품의 유지보수 등 일작가로서는 대단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포함하고 있다.

요나고 조각 심포지엄은, 전국에서도 몇 안되는 민간 주도형의 형식을 취하고 있어, 역사적으로 햇빛이 얕은 심포지엄의 향후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데에도, 행정과의 제휴를 포함한 역동적인 발전을 바라고 있다 .

마지막으로, 제 작품의 설치는 지금까지의 무더위가 거짓말 같은 비 속에서 이루어졌다. 40일간의 고생이 물의 거품이 되어 버리는지 작가로서 가장 긴장하는 순간이다. 무사 설치도 끝나고 폐회식은 빠져나갈 듯한 푸른 하늘, 지어진 문화 홀에 일어선 작품을 올려다보며 “하늘은 요네코에게 보이게”라고 외치고 싶어졌다.

지나간 요나고의 여름을 되풀이해, 지금까지 신세를 졌던 관계자에게 이 자리를 맡아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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